장연수 (신갈고 졸,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폴란드어과 - 교과우수자전형 수시 합격)

안녕 난 용인 알고리즘 대표 망나니 19기 장연수야...ㅎ

중학생 때 예체능을 해서 공부를 조금 늦게 시작했어. 그래서 나를 철저하게 관리해 줄 학원, 그러니까 빡센 학원이 필요했지. 알고리즘 수기 노트를 받으면 거의 반응이 반반 갈리는 것 같아. ‘헐. 이 학원 괜찮은데?’ 아니면 ‘학원 홍보 책자는 믿을게 못 돼!’ 정말 다행스럽게도 우리 반의 반응은 전자에 가까웠어.

제일 먼저 알고에 등록한 친구의 성적이 쭉쭉 오르는 것을 보고 고1 겨울 방학 쯤에 나도 알고에 오게 되었는데, 이제 와서 말하지만 공개강의를 듣고 집에 가면서 나 혼자 울었다..ㅎ 용틴이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방법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주셨거든..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어..ㅎ 그리고 그 날 바로 알고에 등록한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어..ㅎ

내가 예전에 다녔던 학원에서는 강의 한 번 듣고 문제 왕창 풀어오기 식으로 공부를 했어. 당연히 내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거의 없었지. 알고에 오면 일단 강의를 듣고, 챕터 문제를 푼 다음, 그 문제들로 토론을 하고, 보카들이 첨삭해준 것을 다시 보게 돼.

적어도 한 챕터를 네 단계에 걸쳐 공부하는거지. 일단 이 시스템 자체가 어마어마하지? 이 단계를 거치면 처음 보는 문제라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고, 왠지 풀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은 토론수업이었어.

많은 친구들이 이 토론수업 때문에 알고에 오는 것을 망설이던데, 토론은 알고의 꽃이라고 할 수 있어! 나는 모의고사 문제를 풀 때와 심지어 수능 문제를 풀 때도 토론 효과를 톡톡히 봤어. 내가 틀리거나 헷갈렸던 문제를 친구들하고 토론을 하면서 확실히 해결해내면, 나중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 때 친구들이 나한테 설명해주던 목소리가 막 들리거든.

거짓말 같겠지만 내가 어느 부분을 헷갈렸고 어디서 실수를 했는지까지 기억해낼 수 있어. 또 컨디션 좋은 날은 한번에 해결했는데 다시 풀려니까 못 풀겠는 문제들 있잖아. 그런 문제들은 내가 토론할 때 친구들한테 설명해줬던 기억으로 금방 해결해 낼 수 있었지.

가장 힘들면서도 수능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됐던 문적훈도 진짜 좋았어! 문적훈은 수능을 몇 주 앞두고 실제 수능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는 훈련이야. 이제 곧 ‘수능’이라는 말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히는 순간이 올거야.

아마 문적훈에 제대로 임했던 알고리즘 수료생들이라면 수능도 그냥 알고리즘 가는 것처럼 느껴졌을걸? 나는 원래 점심시간에 밥먹을 때, 영어 시험 보면서 졸까봐 밥을 3분의 2만 먹으려고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다 먹었거든..ㅎ 문적훈의 마법은 나 말고 다른 수료생들도 많이 언급할테니 이쯤할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알고리즘은 너희의 대학 입시를 맡겨도 될 만한 학원이라는 거야! ‘대학은 우리가 보낼테니 넌 공부만 해라’라고 말해주는 선생님들이 대체 어디 있겠어..ㅎ 그 덕분에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걱정 없이 수능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친구들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들어도 멘탈 깨질 겨를이 없었지.

알고리즘에 오면 분명 힘들어.. 힘들고.. 또 힘들어.. 그래도 수능 잘보고 원하는 대학 가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겠어? 나만해도 알고 대표 망나니에서 외대생으로 신분 상승했잖아 껄껄ㅎㅎ

저의 끝없는 방황을 과격한 언어와 행동으로 바로잡아주신 용틴과 항상 믿고 도와주신 혜리쌤, 성재쌤, 민쌤, 보카 원혁오빠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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