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덕소고 졸, 한양대 영미언어문화학과 수시입학)

알고리즘을 다니기 시작한건 고2 11월쯤이니까 거의 예비 고3때부터 다녔다.
알고리즘 다니기 전엔 수능이라는 건 저 세상 너머 어딘가에 있는 꿈같은 건줄 알았고, 수능이 싫어서 수시로 대학 가려는 맘이 컸던 것 같다.
많이 높진 않았지만 그리 낮지도 않았던 내신이었지만 점점 수시의 빛이 꺼지는걸 느끼던 스트레스의 고2 후반에 알고리즘을 만났다.
공개강의를 들으러 알고리즘 처음 갔을 때 너무 희망찼고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일단 시작했다.ㅋㅋ
그렇게 수능 때까지 별일 없이 수험생활을 할 줄 알았지만 겨울방학에 위기를 맞았었다. 막연한 미래에 불안했고 공부를 그만 두어야겠다는
생각까지도 들었고, 그냥 대학가지 말고 일이나 하면서 살까~?하며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황하기도 했었지만
알고에서 상담을 통해 마음을 잡아주어 다행히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ㅋㅋ
공부를 하면서도 나는 재미없는 건 하지 않는 성격이라 영어는 많이 안했다. 그래서 나는 수학만 했었고 문과인데도 수학이 재밌어서 수학만 하다보니까
수학등급이 오르기 시작했다ㅋㅋㅋ 3월엔 50점 정도의 높지 않은 점수였고 그동안 인강을 들어서 수학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었지만
수학공부를 제대로 해보는 건 알고에서가 처음이었다. 참고로 난 원래 영어보다 수학을 더 싫어했었음..
근데 알고 다니면서 공식암기가 아닌 개념과 성질을 확실히 잡으니까 와우 신세계임. 근데 문제는 6월또한 4등급....
하지만 오답노트를 하며 문제를 분석하다보니 아예 못 푸는 문제는 많이 없었음. 그리고 9월에 2등급 포텐터짐!! 신나씀.
70점도 못 넘겨본 내가 85점이라니 나한텐 높은 점수였다. 국어보다도 잘나옴ㅋㅋㅋㅋㅋ그리고 다른 과목을 말해보자면 국어는 굉장히 도움 됐었다.
국어수업 들으면서 나한테 맞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문제 푸는 센스(?) 같은 것이 많이 늘어남.
그리고 국어 또한 들었던 수업을 토대로 토론준비나 문제분석 등 이곳에서 시키는 대로 많이 해 와야 한다. 고3이 되면 공부하기가 더 힘든데
그 이유는 스트레스가 파도처럼 밀려온다ㅋㅋ 근데 알고에서 맘을 잡아주는게 그게 고3때는 되게 좋았다.
내 의지만 있으면 뭐든 하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스트레스 받고 짜증이 나면 의지할 곳이 필요한데 알고에서 편하게 지냈던
카운슬러나 보카 그리고 토론팀 친구들에게 의지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버틴 것 같다. 하여튼 고2 때까지 수시짱짱맨이었던 나는 고3되면서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정시 짱짱맨으로 바뀌었다.
수시 쓸 때는 적성 두개 질러 넣고 수능최저 있는 대학에 상향으로 하나 넣고 그냥 수능공부만 했다. 심지어는 적성 보는 하루 전날에도
난 그냥 수능공부만 했다ㅋㅋㅋㅋㅋ 근데 적성으로 수시에 붙었다. 물론 운도 따랐겠지만 적성은 수능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고
수능공부를 제대로 하다보면 적성공부도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푸는 게 관건이라 문제 푸는 스킬도 필요했는데
수능공부를 통해 다 익혀졌다. 어찌됐건 수시1차에 붙고 수능은 최저학력기준만 남았고, 그걸 맞추기 위해 수학하고 사탐만 공부해서
수능최저를 맞추게 되었다. 수시로 지원한 학교가 상향에다 경쟁률도 높았는데 바로 붙은걸 보면 수시도 수능이 중요하단걸 알았고
직접 경험으로 느꼈다. 결과적으로 고2때의 답없던 나에게는 굉장히 좋은 성과였다. 마무리를 하자면 알고는 지식과 방법도 잘 알려주지만
음 나아갈 방향이랄까? 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것 같다. 나는 혼자 공부하다보니 방황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알고를 다니면서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성적향상도 많이 했음.ㅋㅋ

김정우 (덕소고 졸, 한양대 영미언어문화학과 수시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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