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원 (숭신여고 졸, 경인교대, 춘천교대 수시합격)

안녕하세요. 성남 알고리즘 16기 수료생 남지원이라고 해요~!
영원할 것 같았던 고3시절이 지나가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후배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우선 저는 고등학교 입학할 때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생전 처음해보는 야간자율학습에,
엄청난 반숙제 등등이 제 숨통을 조여오며 고등학교 생활은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어 있었어요.
제가 정말 나락으로 떨어진 것 같았던 순간이 바로 고1 6월 모의고사 때였어요. 그때 받은 점수 51점.
51점은 그야말로 저에게 충격적인 점수 였어요. 그날은 야자도 빼고 집에 와서 엉엉 울었어요.
‘나 이제 어떻게 해. 이런 상황으로 대학 갈 수나 있겠어?ㅠㅠ’ 하면서요. 다들 어려웠기 때문에 등급 커트라인도 다 낮아졌다는걸
바보같이 생각도 못하고요. 어쨌든 그 51이라는 숫자는 제 머릿속에 어떻게든 해야한다는 경보를 울려대기 시작했고!

그러던 어느날! 1학년 추석 연휴날 자율학습을 하러 학교 자습실로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빈자리가 하나밖에 없었어요.
그 책상위에는 뒷면에 모래시계가 있는 신기하게 생긴 노트가 놓여져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알고리즘 수기 노트였어요!
저에겐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었어요! 저를 위해 누군가 힘이 되라고 놓고간 희망의 노트! 라고요.
당장 그 자리에 앉아서 앞에있는 선배들의 수기들, 맨 뒤 수기들 하나하나 꼼꼼히 정독했어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 내가 가야할 곳이 바로 여기다!” 바로 그때인 1학년때부터 알고리즘 가려고 벼르고 있었죠ㅋ.
그래서 어서 빨리 2학년이 되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저는 학원을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수학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뼈저리게 느낀 이상 학원을 선택하는데 신중해야했어요.
그래서 생각하고 생각한 결과 어떤 다른 학원에도 가지 않고 2학년으로 진학하자마자 바로 알고리즘으로 총알같이 달려와
16기 중에서 진카의 첫 번째 학생이 되었답니다.(맞나요 진카?ㅋㅋ)

알고리즘 첫 수업 날. 그리고 공개강의! “와우 이것은 신세계인가?! 저 앞에 계신 분은 천재이심이 분명해”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때의 감격은 여러분들도 느껴봐야해요! 공식으로 돌아서 돌아서 겨우겨우 답으로 가는 힘든 여정을 한 번에 딱 뚫어버리는 속 시원한 풀이.
창의적 이라는 말을 이런데 쓰는구나. 정녕 이것이 수학이로구나. 나는 왜 긴 식을 여러줄에 걸쳐 쓰고 문자와 공식에 얽매였나.
그동안 뭘 한거야. 아아. 제 머릿속에선 한탄과 기쁨의 외침이 울려퍼졌어요. “내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거야!!!!!
해답으로 가는 가장 명쾌한 길! 수능은 앞으로 알고리즘과 함께한다 !ㅋㅋ” 여러 수기들 읽고도 아직도 고민하는 동생들에게 말할께요.
알고리즘 한번 믿고 공개강의 들으러 한번 와봐요. 와보고 나서 결정해도 충분해요. 부담스러운거 하나도 없어요! ㅎㅎ

지금 돌아보면 웃음이 나오지만 그 때는 그렇게도 괴롭던 고3 수험생활을 알고리즘과 함께 했던 것은 참 행복이었던 것 같아요.
그 중 몇 가지를 설명하자면, 넘버 원! 몽틴의 강의. 이번주는 어떤 방법을 말씀해 주실까 기다리며, 새로운 방법 하나하나를 알아가는 재미는
정말 신나요. 딱딱한 수업 시간이 아니라 웃음이 넘치고 머리회전이 잘 되는 재미있는 시간이에요.
넘버 투! 카운셀러와 보카의 만남! 처음 학원을 다니던 차에 뻘쭘해있던 저를 이끌어 주시던 친절한 미소 천사 진카!
카운셀러와 여러분 사이엔 딱딱한 벽 같은건 없어요. 힘들땐 울기도 하고, 투정도 부리고, 함께 웃고 기뻐하는 따뜻함만이 가득해요.
그리고 여러분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많은 자료들도 주시고 여러분이 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보조카운셀러 즉 보카도 마찬가지에요. 보카는 알고리즘 수료생 선배로 이야기도 하고 문제 풀이도 알려주시는 힘든 고3 생활의
활력소가 되주시는 분이에요!
넘버 쓰리! 토론팀 결성! 알고리즘 와서 신나고 재미있었던게 바로 토론팀 친구들과 같이
여러 방법을 의논해 보는 것 이었어요. “어떤 것을 완전히 알려거든 그것을 다른 이에게 가르쳐라.” 라는 말이 있어요.
남에게 설명하는 것 만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또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조리있게 설명하는 것은
학습에 있어서 꼭 필요한 방법이고 공부법이라 생각해요. 친구들과 토론 하면서 가끔은 시끌시끌 해지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 설명 방법을 고민해 보기도 하고, 경쟁심에 더 열심히 문제를 풀게 되고,
또 나만의 풀이를 칠판 앞에 서서 함께 생각을 나눈다는 것! 정말 재미있는 일이었어요.
알고리즘에서 2년 동안의 토론생활이 저에게 있어서 교대에 가기로 마음먹게 된 하나의 계기, 즉 누군가에게 가르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경험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넘버 포! 용되기 프로젝트 ! 그토록 괴롭고 싫던 수리영역이 재미있게 느껴지던 용되기 프로젝트.
수, 금 6시부터 8시 반까지 수리영역 모의고사를 풀고, 모르는 문제도 어떻게든 풀고, 또 찍고. 강의실을 나와 토론실로 갈때면
기운이 쫙 빠져 녹초가 되버려요.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기운을 회복하고 바로 토론 시작! 모든 문제의 답을 맞춰야
집에 갈 수 있었기에 마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는 자세로 “넌 이 문제 어떻게 풀었어?” 하고 답을 하나하나 적어나가 당당하게 집에 갈 수 있을 때의
그 보람과 뿌듯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기쁘답니다. 하지만 또 모의고사를 챙겨주시는 진카ㅋㅋ. 오늘 토론했던 30개의 문제를 모두 풀이써서 오래요.
그럼 전 또 독서실로 가서 풀이를 차근차근 정리하고 깨끗한 시험지를 검정 글씨로 다 채워서 진카한테 갖고와요.
“우와 30개중에 15개는 찍거나 틀리던 내가 30문제를 모두 다 풀고 정리했다니” 하면서 알고리즘의 힘은 대단하구나!를 새삼 다시 느꼈어요.
노력은 절대 배반하지 않아요. 자신이 한 만큼 나온다는 것. 그런 점에서 성적이라는 것은 냉정하면서도 공평해요.
알고리즘을 몰랐던 1학년때 51점 백분위 74였던 제가, 2,3학년을 알고리즘과 함께해오면서 2등급을 거뜬히 받고 백분위 90대로 진입할 수 있었답니다.
여기엔 ‘알고의 힘 + 노력’ 이 잘 버무려 졌기 때문이에요.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친구들, 어떤 학원을 다녀야 할지 고민하는 친구들이 이글을 읽고 있겠죠?ㅎㅎ
알고리즘은 여러분들을 향해 활짝 열려있어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그때부터 일어나 달리세요.
그 시점부터 바로 시작인거에요. 한번 알고리즘으로 공개강의 들으러 와보세요! 힘든 수험생활 알고리즘에서 용기와 힘을 얻으며 함께하길 바랄게요ㅎㅎ

그리고 알고리즘 다니는 후배들! 용되기 프로젝트, 문제적응 훈련 모두다 열심히 참여하고, 토론도 열심히 하길 바래요ㅎㅎ.
또 위에도 말했듯이 아무리 자신이 기발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노력이 뒷받쳐주지 않는다면 나의 능력은 100% 발휘 될 수 없답니다.
알고숙제들 최선을 다해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수시로 대학을 간 선배로서 강조하고 싶은 말은 수시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내신관리 정말 신경써야 해요.
수시 6개 넣으면서 느낀 것이 내신에 온 힘과 정성들이길 잘 했구나 뼈저리게 느꼈어요. 아니 더 잘 관리할걸 아쉬움까지 남는답니다.

PS. 진카ㅋㅋ! 제가 후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참 부끄럽네요ㅋㅋ.
쓰다가 생각났는데 중간 기말고사 때 내신 때문에 특히나 더 예민해 있던 절위해 토론날짜 옮겨 주시고 내신문제 봐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입시 준비 할 수 있도록 조용히 도와주신 진카 정말 정말 고마워요! 8,9월 수시 준비로 바쁠 때 일주일 동안 공부도 못하고 자기소개서 쓰고,
전국 여기저기 교대 면접 보러 다닐 때, 수능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저를 안심시켰던 빽은 바로 알고리즘이었어요!
그리고 교대 가고 싶어 하는 친구들 있다면 저랑 연결해줘요ㅋㅋ. 도와주고 싶어요! 제 수기가 고민 많은 친구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남지원 (숭신여고 졸, 경인교대, 춘천교대 수시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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