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윤 (송호고 졸,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합격)

지금 수기를 쓰려고 하니까 엄마따라서 생각없이 알고리즘 왔을때 생각이 나네용
그때는 별 생각 없이 따라갔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알고리즘 왔던일이 제 고등학교 생활의 큰 변환점(터닝포인트)이 된거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수학을 신기하게 가르쳐서 재미있어서 다녔는데요
나중에는 너무 알고리즘 방법에 물든 나머지 원래 풀던 방법을 거진 까먹어서 다녔어요
나쁜 말 같은데 알고리즘 수학이 좋아서 물든거에요

알고리즘은!!
저한테는 일종의 돌파구가 됐거 같아용
저는 1학년때는 공부를 좀 했었는데 2학년때부터 성적이 팍팍 떨어졌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공부해보다가 오게된게 알고리즘이였어요
공부방식도 특이하고
토론도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수능볼때까지는 그냥 순수하게 알고리즘이 좋아서 계속 다녔어요
그냥 알고리즘 분위기가 좋았고 카운슬러들도 좋았고 토론팀 친구들도 좋았거든요
앞에서 왜 돌파구 얘기를 했냐면....
알고리즘 다니면서 점수가 오르는 지름길 같은걸 발견했기때문이죠..
물론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은 다 알법한, 혹은
수많은 시행착오로 직접 체득했을법한 내용입니다.
저도 수업들으면서 그런걸 많이 느꼈고요
그렇지만 알고리즘에서는 그 외에도 신선한 내용이 많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됬어요

알고에서는 기본적으로 언수외를 푸는 접근방식을 가르쳐주는데요
고나종샘의 언어강의는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수리영역이야말로 또 알고리즘의 핵심이에요 특히 수리 나형 보실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진짜 최고에요
알고에서 수업듣고 점수안오르면 진짜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반성하면서 바닥에 머리박아야해요
농담 아니구요,, 본인이 인간 지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알고리즘에서 수업들으면 백퍼센트 점수 오른다고 생각하시고 오시면 되요
물론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요..
너무 찬양조로 써서 그런데
알고리즘은 뭐 점수를 그냥 올려주는 비전이 아닙니다...명심하세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걸 보면 어떤분은 '모든 노력하면 오르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다른 방법에 비해서 조금 빠르게 많이 오른다는 거에요..
지금 나형만 얘기 했는데 가형도 좋습니다.. 저두 가형이에요
가형은 솔직히 말하면 나형에비해 올리기 조금 어려워요
왜냐면 가형이잖아요..이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알고 수업이 아무리 최고라도 또 어떤 명강사의 수업이든지
가형은 올리기 어려워요.. 가형은 방법없고요
라고 하고싶은데 사실 방법 있습니다.. 알고 오시면 제가 직접 알려드릴게요

외국어영역 역시 엄청나게 신선한 방식으로 푸는방법을 소개해주는데요
알고수업들으면 빠르면 3주 아무리 원숭이 지능이라도 2달이면 1등급 찍어요
제가 지금까지 다 쉽게 얘기했는데 사실 쉬운건 아니에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노력은 필수입니다..
노력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뭐 이런 말들 '전 수학의 정석이 모두 낱장이 되서 줄로 묶을때까지 공부했어요!!' 혹은 '저는 영어사전을 씹어먹으면서 영어공부했어요!!'
라는 말들을 간혹 들어봤을거에요
이렇게 무식하게 공부해도 노력을 앞에서 말한대로 하면 무조건 상위 1%대 나옵니다..
알고리즘 다니면 위의 예시처럼 무식하게 공부 안해도 됩니다.


고집은 공부에 해악이지만 소신을 지키는것은 필요하답니다..
전 고3때 알고리즘에서 시키는건 진짜 제 생각이랑 반대인거(한두개정도 있었어요.)빼면 다했고 그 이상으로 찾아서 했습니다
시키는것만 하면 알고리즘에서 내주는 양이 너무 적어서 안되고요 더 할 거 없냐고 물어보고 진짜 그 이상으로 해야되요
가끔 친구들이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면 속으로 '도대체 얼마나?' 라고 생각 들때 있는데요..그런애들 보면 쉬는시간 마다 매점가고 놉니다..ㄱ-
매점도 가면 안되요..계획짜고 공부할때 3분 밀리면 하루 망치거나 진짜 하나도 못 쉽니다..
가끔 진짜 피곤할때 쉬는시간에 잠들때 있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개운함이 0.3초 느껴지고 30초가량 막 욕나옵니다.. 진짜 그런거 느끼면서 공부하고 있지 않으면 본인은 열심히 하고 있지않은거에요
알고에서도 막 공부 어렵고 성적이 안오른다고 카운슬러한테와서 투정부리는 철없는 후배님들 있는데요..
그런 후배님들 보면 한심합니다. 그시간에 공부안하니까 성적 안나오는거에요
물론 쉬는시간이 필요는 합니다만.. 그런건 미리 정해놓고 그 시간 외에는 공부만 하면되요
쉬는시간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공부할때 필요한건 의지. 열정 뭐 이런것도 있는데요
공신도 인간이고 수기쓰는 저도 인간인지라 인간.사람은 절대적으로 노는걸 싫어하지 않는거같아요
공부하면서도 놀고싶고 쉬고싶기 때문에 필요한건
공부계획이 먼저가 아니라
어느 시기에 쉴것인가를 먼저 정해야해요
제가 철없던 여름방학시기에 어린 치기에 '한번도 쉬지않고 공부하겠어'라고 다짐하고 공부하다가 8시간정도하고 지쳐서 집에갔습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중요한건 언제쯤 적절하게 어떻게 쉴것인가 라는걸요..
제 공부법은 이것이었습니다..
1.소신을 지킬것.
2.공부를 찾아서 할것.
3.쉬는시간을 적재적소에 정할것.

이번에 쓸것은 내신과 수능 에 대해서입니다.
고3때 상담하면서 알았는데 고2때까지 제 내신이 1.8이었어요
그정도면 이미 게임오버 입니다.. 이 내신으로는 서울권도 못가요
어쨌든 주요대학에 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포기할 생각을 했습니다.
고2때도 고1때 이미 망친걸 알기에 그냥 반에서 1,2등 할정도로만 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미련은 없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고3 올라오니까 내신이 막 엄청 중요하다는거에요..
우리 고등학교처럼 일반 인문계에서는 수시가 최고라면서 올릴수있을때까지 올리라는거에요
'전 올려봤자 얼마나 오르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노력 여하에따라 0.5도 오른다는거에요..
그런 감언이설에 속아서 전 내신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물론 고민도 많이했어요 꼭해야하나..
그런데 해보라고 하는 알고샘들의 말에 공부했는데
최종 내신이 1.6이었으니까
결과적으로는 좋지는 않았어요
이 말의 요점은
내신이 1.0~1.1 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내신 버리세요
그 이하면 어차피 해봤자 한양대도 못갑니다
실례로 제 친구도 1.2인데 중앙대 떨어졌어요 서류에서..
그냥 자신감을 가지고 수능준비하세요
저도 고3 3월 모의에 비해서 수능때 비약적인 성적상승을 거두었어요
이건 자랑이 아니라 여러분 후배님들도 모두 이정도 이상은 될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겁니다..
이상으로 제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두서없는 제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안양알고센터 미녀카운슬러랑 남성 카운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양14기 박주윤 (송호고 졸,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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