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한빈 ((부개고 졸,연세대 컴퓨터공학,성균관대 공학계열-수능우수선발,우석대 한의예과) )


안녕하세요. 부개고등학교를 졸업한 손한빈입니다.
고3 올라와서 주위 선생님이나 가족들의 압박과
수능성적향상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심한 시기인 4월 무렵,
아침부터 밤까지 학교에서 공부, 밤부터 다시 동네 단과 학원에
다니는 방식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친구가 알고리즘 수기모음집을 보고
공개강의 신청할거라고 했습니다.
알고리즘이란 곳을 전부터 알고는 있었고 수기도 여러번 읽어 보았지만
“에이 그래봤자 다른 곳과 뭐가 다르겠어” 라고 하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믿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했고
도영쌤의 챕터1 강의를 들었습니다.
매번 단순 암기로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만을 배웠던 학교에서와 달리
“사고의 전환“을 통해 문제를 쉽게 풀어버리는 방식은
비록 제가 첫 번째 문제를 맞추었지만 저에게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신선한 충격은 저를 알고리즘에 다니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그 다음 주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를 다니면서 교과서 읽기와 토론 등의 방식으로
수리 챕터를 하나하나 풀어나갔고 수학문제에 대한 다른 접근방식을
배워나갔습니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나고 6월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대했기와는 달리 성적향상이 조금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금까지 한 모든 과정은 방학 때 있을 문제분석훈련과
9월부터 하는 문제적응훈련을 위해 기초를 쌓은 것이라고 하셨고
저는 할 거면 확실히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알고리즘에서의 프로그램을
더욱 충실히 따르었습니다.

방학 내내 알고리즘에 와서 열심히 모의수능을 치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가며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대망의 9월 모의고사. 저는 전부터 수학을 잘해왔지만
항상 시간부족과 실수로 인해 완벽한 고득점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달랐습니다. 알고에서 했던 방식으로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갔고
68점에서 84점이라는 점수상승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렇게 성적상승의 즐거움을 느낀 저는 더욱 신이 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9월 중순부터 하게 되는
수능과 똑같이 시간을 재어가며 문제를 푸는 문제 적응훈련을 통해
두 달 동안 실전감각을 익혔습니다.

드디어 11월 12일!! 이렇게 얻은 자신감과 실전감각으로 수능시험을 치렀습니다.
채점을 하고나서 저는 깜짝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수학공부를 중점적으로 했었던 알고리즘이었지만 수리뿐만 아니라
언어 외국어 탐구 점수가 모두 상승했고
특히 수리가형은 난생 처음 받아보는 점수인 96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알고리즘을 다니는 가장 주된 목적은
수능성적향상이지만 한 가지 더 배울 것이 있다면
바로 알고에서 가장 강조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저는 사실 정시로 가기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9월에 논술과 면접 준비를 병행하였고
여러 대학교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떨어졌고 크게 낙심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카형과 카운슬러 주용쌤은 저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셨고
힘든 시기에 많은 격려와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알고에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일까 생각이 듭니다.

글 쓰다보니 정말 딱딱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진짜 마지막ㅋ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알고리즘 꼭 안 오시더라도 수능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ps. 오시는 분들은 더 대ㅋ박ㅋ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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