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 ( 문산제일고 졸. 세종대 컴퓨터 공학과 09학번 정시 합격 ))

단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공부를 했어.

사실 난 고1때 까지만 해도 나 스스로를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니라 단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공부를 했어. 그래서 노력도 안 해놓고 만족하지 못할 만한 점수가 나오면 괜히 창피해하고,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까‘ 보다는, ’뭐라고 시험 못 본 변명을 하지?‘ 라는 걱정을 했지.
그러다 보니까 성적은 오르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들만 머릿속에 꽉 찼었어.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이 흐르다가 고1겨울방학이 되었고, 이젠 중학교 때까지 했던 단순 암기라는 공부 방식으로는 모든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지. 가면 갈수록 외워야 할 게 많아졌으니까. 어느 날 같이 모의고사 점수 때문에 고민하던 친구가 알고리즘연구소에 같이 다녀보자고 했어. 연구소? 나는 그 말을 공개강의 듣기 전 까진 전혀 이해를 못했지. 강사 쌤의 그 혁신적인 문제 풀이는...지금 까지도 잊지 못해. 그게 알고리즘을 다니면서 보니, 수능을 보는 또 다른 관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

암튼 그날 그 공개강의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어.
생각의 전환!- 뉴 패러다임을 느낀 순간이었지 ^ㅁ^
그냥 1단원 지수로그고, 2단원 행렬이고가 아니라, 수능이 출제되는 방향을 정확히 알고 이게 ‘추론능력’이구나.. ‘문제해결능력’이구나.. 보게 되니까!! 생각을 여러 가지로 달리하게 되고..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게 되고.. 이게 알고리즘의 힘이구나!! 무릎을 탁!! 치게 되지..
뭐 수능에서 나오는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말이야. 어려운 문제는 피하기보다는 그냥 ‘이 까짓 문제쯤이야~‘하고 안 되더라도 풀어본다던지,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인상 쓰고 우는 것 보다는 한번 크게 웃어넘기고 다시 시작하고!!
처음엔 ‘이러다 너무 만사태평해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더라.. 아니더라구...

좋은 일, 힘든 일 다 날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순간순간이 즐거워지고 최선을 다하게 되었어.
알고리즘은 나의 삶(?)을..........정말 긍정적으로 바꾸어놓았어. 지금 생각해보면 난 정말 아름답게
고3생활을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즐거웠어^^
알고덕분에 남들 눈 신경 쓰지 않고 나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공부 할 수 있었고, 혹시나 점수가 좋지 않더라도 아직 내가 덜 노력한 탓이라고 나 자신을 위로하며, 다음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었어. 수능이 끝난 지금도, 난 내 점수에 대해서 그냥 내가 한 만큼이라고 생각해. 아직 내 가능성을 믿어! 더 노력할 꺼구. 이 모든 게 다 강사 쌤, 카운슬러, 보카 들의 응원과 칭찬 덕분이 아닌가 싶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 그 말이 틀린 게 아니더라구.
한창 공부의 방향을 잡으려고 우왕좌왕하는 후배들! 긍정의 힘을 배워 보길 바래!
난 단 한번 뿐인 고3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보냈다는 게 너무 뿌듯해!
나는 이 수기를 통해 수험생활동안 겪을 수 있는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알.고.리.즘.이란 얘길 해주고 싶다~~
너희도 알고리즘에 와서 이런 뿌듯한 기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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