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성남고 졸, 경희대학교 영어학부 수시합격)

알고리즘, 그저 수리영역에 등장했던 개념으로만 알고 있던 저에게 날아온 한권의 노트는 너무나 놀랍게도 지금 제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다른 영역보다도 수리영역에 자신감이 없었던 저는 알고리즘을 통해
수리영역의 부족함을 채우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사진으로만 봤던 토론실과 챕터 교재들이 너무나 어색했습니다. 더구나 신문기사나 시사적인 얘기를 할 때에나 토론이 효율적이지 ‘수능’ 이라는 시험에 있어서의 토론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두 달이 지날수록 그 토론은 수능을 앞에 두고 갈 곳을 헤매던 저에게 명확하고 확실한 길을 알려주는 ‘등대’ 같은 역할이 되었습니다.

토론식 수업은 저에게 꼭 맞는 수업임을 깨달았고 비로소 진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기분좋은 느낌으로 수능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공부뿐만이 아니라 ‘패러다임’ 이나 보카 형과 누나들의 끊이지 않는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줬던 시간들이 기억속에서 변함없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시험에 처해지기 마련이고 누구나 그 시험을 치릅니다. ‘누군가가 내 능력을 믿고 있다.’라는 책임감과 나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자 하는 모험심으로 수능과 당당히 맞설 수 있었다는 점이 스무살이 되어서도 그 이상의 나이가 되어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알고리즘은 수능만점을 가져다주는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만점을 향해, 수능 대박을 향해 뛰는 수험생들의 손에 쥐어지는 네비게이션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험생들은 앞에 놓여질 그 길대로 있는 힘껏이 아닌 꾸준히 뛰어서 원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알고리즘과 함께한 고3, 1년의 기간은 다만 수능을 보기 위한 암울한 시간이 아닌 나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뻔히 보이는 길이지만 당연히 가야만 하고 그 길이 ‘正道’ 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 곳, 알고리즘은 저에게 그런 존재였습니다.

끝으로 소름돋는 강의력으로 11기들에게 전율을 선사하신 우리 캡짱, 물심양면 아껴주셨던 나래쌤과 미희쌤, 그리고 중간에 소홀히 해서 정말 미안했던 우리 팀원들^-^
정말 수고 많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한 19살의 한숨과 웃음이 가득했던 이 곳, 알고리즘
끝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매순간 100%로 수능이 끝나는 그 날까지 한결같을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가?’ 궁금하거나 고민하고 있다면 바로 알고리즘으로 !!

금천 알고리즘 11기 김종선 (성남고 졸, 경희대학교 영어학부 수시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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