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백신고 졸, 삼육대학 물리치료과 합격)

때는 봄바람(?)이 불던 3월.,
일산에 사는 누구들처럼 나도 그렇게 ‘공개강좌는 무료니까 일단 10점만 올려드리지요’라는
요상스런 문구를 지닌 노트를 노려보며 알고와의 첫 인연을 맺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날 찾아온 가히 경이롭던 수리 점수‘25점’. 나름대로 수학과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내가,
당당히 이과생의 타이틀을 갖고 있던 내가, 100점 만점에 25점? 당최 어디에서 회복을 시켜야
하나.. ‘단과학원을 등록할까?’ 하지만 단원별로 진도를 나가며 문제만 푸는- 그런 학원은 원치
않았다.
나는 수능형 학원을 원했다.
그러나! 많디 많은 대한민국 학원들 중에 “저, 추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합니다만,
가르쳐주실 수 있으십니까”라고 물었을 때“이거 미친 거 아니야?”라고 답하지 않을 곳이
몇 곳이나 된단 말인가.. 그러던 도중, ‘공개강좌는 무료니까 일단 10점만 올려드리지요’라고
장담을 해놓았던 알고리즘 노트가 뇌리를 스쳐갔다.
그 길로 알고를 찾아가 듣게 된 공개강의는 바로 내가 찾던 그런 수업이었다.
나에게 추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책임지고 훈련시켜주겠다고 약속해주었다.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바로 등록!
알고만의 차별화된 트레이닝 코스가 시작되었다. 친구를 만나 팀을 짜고, 매주 강의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국, 영, 수 챕터들을 들고 정말 빡세게 토론했다.
어떻게 해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칠판에 끄적이며
열강하면서, 서로 자기 답이 맞다고 우기면서 그렇게.. 많은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갔다.
그리고 선 보조카운셀러-> 카운슬러의 두 번의 과정을 거쳐(때로는 부소장님까지, 세 번 ^^)
정성으로 첨삭된 챕터를 보며 (그냥 두면 너무 죄송할 것 같아 ;;) 복습에 복습을 거듭했다.
그냥 여러번 푸는 것이 아닌, 이건 이렇게도 풀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하면 더 쉬울텐데.. 하는 복. 습. 말이다.
9월부터 나를 압박하던 문제적응훈련! 일주일에 모의고사 4회라는 압박에도 한껏 오르는
점수에 즐거워하며, 문제와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수능 전 마지막으로 본
모의고사에서 전 과목을 15개 안팎으로 틀리는 쾌거를 이룩하며 난 수능장으로 향했다.
남들이 끔찍하다. 지겹다. 힘들다 말하는 고3시절. 난 알고와 함께 격려 받으며, 웃으며,
수다 떨며, 고민하며, 토론하며 그렇게 보냈다. 남들이 문제집을 풀 때, 난 챕터를 풀었고,
남들이 여기저기 강의를 들으러 다닐 때, 난 교과서를 읽었다. 알고의 산증인으로 남아있는
선배님들의 신화를 눈으로 보았기에 난 알고를 믿고, 알고를 따랐다.
지금 나의 옛 모습처럼 방황하고 있는 후배님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알고를 찾아가라고
말하고 싶다. 그곳에 답이 있다고.-
우리 드림팀(?) 새롬, 경민, 선혜, 서연 너무 수고했어. 내맘 알지? ㅋㅋ 그리고 끝까지
애써주신 ‘마’선생님! 선영선생님! ‘햄’선성님, 정선생님, 보카 하나언니.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알고에 와서 이것들만큼은 정말 확실하게 배우고 가는 것 같아요.
자신감, 다르게 생각하는 힘, 긍정적인 마인드, 앞으로 저의 인생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이것들을 확고하게 만들어준 알고에게-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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