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 (영생고졸, 경희대 경영학부 정시 합격)

처음 알고에 가게 된 것은 친구가 억지로 끌고 간 것였다.
뭐, 그 이유라면 다른 학원과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그런 것이다.
그래도 공짜로 강의들으면 10점 올려준다는데..진짜 그럴까 하는 생각으로
가보았다. 그런데, 처음 들어와서 들은 공개강의는 정말 인상깊었다.
다른 학원에서는 절대로 생각해낼 수 없는 풀이법으로 강의를 하는 캡틴을 보며
난 그때 알고리즘이 나에게 무언가 도움이 될 꺼 같아서 선택하고 들어갔다.
(물론 캡틴의 침 난사와 함께 번지르르한 개기름은 참 인상깊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내가 선택한 일중 가장 기억에 남고, 또 후회 없는 일이 되었다.
알고의 그 상상치도 못한 수업, 정말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알고 수업만이 도움이 된건 아니었다. 알고의 묘미는 친구들과
카운셀러와 보카와의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우리 보카는 우리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항상 피자헛에서 피자를 사는 쓰라린 아픔을 맛보았지만 난 우리 보카가 항상 챕터에 써주는
그 감동적인 편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수능만을 위해 알고를 온다면 많은걸 놓치는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새로운 패러다임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수능날 발휘하고
싶다면 알고리즘을 선택해 봤으면 좋겠다. 분명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믿게 될것이다.
물론 알고 강의를 듣고 열심히 토론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지만...
내가 지금 말하는 걸 못 믿거나 아무 감흥이 없다면 공짜 공개강의를 들어보라.
어쩌면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후배님도 수능이 끝난 후에 나처럼 수기를 쓰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이 글을 쓸수 있게 한해동안 도와준 UFC, 언발란스 아이들, 준우아저씨, 필중이형 고맙구요...
그리고 알고 후배들, 교과서 읽으랄 때 열심히 읽자..

setiy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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