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영 (백신고 졸, 서일대학 유아교육학 수석입학)

알고리즘 수기.. 처음 수기를 쓰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막막함.. 어떻게 쓰지..
나도 선배들의 수기를 읽고 알고리즘을 알게 되었고, 또 나도 수기를 꼭 쓰리라고
마음먹었으나 이렇게 어려운 일일 줄은 몰랐음..
카운슬러 선생님과 보카언니는 그냥 내가 알고리즘에서 느낀 바를 적으면 된다고
말 하지만 내 후배가 될 친구들이 내가 쓴 글을 읽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부담스러움은
감출 수 없다.

가만 보자.. 1년전 내 모습을 기억해볼까.
알고리즘 수료생들이거나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하나같이 입을 모아 공개강의는
꼭 들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알고리즘 연습장 표지에
“일단10점만 올려 드리지요”
라는 말은 공개강의참석만으로 현실이 되었다.
고2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고3이 된다는 부담과 함께 아무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나의 모습은 절망적이고 의욕만 앞설 뿐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일단 알고리즘 공개강의를 들어보기로 했다.
2시간동안 꼬박 강의를 듣고 나오면서 나는 무릎을 치며
“바로 이거라니까!!“......*^___________^*
공개강의가 충격적이라는 말은 우리 팀이1년 동안 토론을 하는 동안 항상 화젯거리가
되었을 정도니까~ 그리고 부모님의 허락을 얻어 마음 굳게먹고 알고리즘을 시작 했다.

참, 팀 이야기가 나왔으니 또 한마디.
나에게 너무 힘이 되어준 창희 종혜 우림이 두리.. 비록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친구도
있지만 우리 함께 한 시간이 아주 소중했고 힘들 때(고3은 누구나 힘들지만) 가장 의지할 수
있었다. 평생친구 할거지?
지금 생각해 보면 알고리즘은 나에게 여러 가지를 해주었다.
내가 공부했던 챕터들은 보물이 되었고. 또 소중한 친구들도 만들어 주었으며, 그들이
나의 고3시절을 보석으로 만들어 주었다. 또 인생의 선배가 될 카운슬러 선생님들과
보카언니들을 주었고, 아직은 스물인 나에게 닥쳐올 힘든 일을 이겨 나가게 할
힘과 노하우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카운슬러이자 강사이신 정선영 선생님. 언제나 마지막까지, 그리고 지금도 나에게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신 거 아시죠? 감사요~~~
또 보카 선영언니. 우리한테 보카 인거 숨기느라 고생 하셨구요.
언니는 내가 닮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인 거 아시죠?
ㅎㅎ 이런 고백을 여기서 하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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